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들은 이야기
- 햄릿증후군
- 권수진
- 권상진 시집
- 이필
- 언니네 책다방
- 웹진 시인광장
- 밑장
- 시골시인K
- 서형국
- 노을 쪽에서 온 사람
- 가짜시인
- 리스트컷증후군
- 접는다는 것
- 걷는사람
- 권상진
- 석민재
- 눈물 이후
- 경주문학상
- 도서출판득수
- 권상진시인
- 권상진 #저녁의 위로 #검은 사람 #발아래 어느 상가 #장수철 시인 #시와문화
- 레미앙상블
- 수북책방
- 눈물이후
- 노을쪽에서온사람
- 최미경 시인
- 권상진 시인
- 유승영
- 북토크
- Today
- Total
목록분류 전체보기 (729)
하루하루
경주문예대학 원장 이_취임식이 있던 몇시간 전, 나는 퇴임하시는 이근식 선생님의 눈 가며, 숨소리에서 눈물을 느꼈다. 팔순도 중반을 넘긴 연세에도 불구하고 글쓰는 기술 이전에 먼저 인간이 되라 설파하시던 기억이 생생하다. 돋보기 렌즈 너머 맑은 눈을 가끔 보여주시던 순간순간..
[ 인생은 곱셈이다. 어떤 찬스가 와도 내가 제로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 나는 자주 방치된다. 특별난 재주가 없기 때문에 사람들의 눈에 띄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간혹 스스로를 방치해 버리기도 한다. 이렇게 사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만, 나쁘지 않다는 것은 좋지 않다는 말..
'2000㏄급 YF소나타' 몰면서 히터 켜면 기름값이… 추운 날씨에 승용차를 몰면서 히터를 켜면 시간당 50원의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EA%B8%B0%EB%A6%84%EA%B0%92&nil_profile=newskwd&nil_id=v20130318000804915" target=new>기름값이 더 든다. 반면 더운 날씨에 승용차 에어컨을 켜면 ..
아침에 읽는 시와 늦은 저녁 책상 앞에서 읽는 시는 맛이 틀리다. 모니터로 읽는 시와 종이책을 넘기며 읽는 맛 또한 다르다. 서재에서 읽는 시와 화장실에서 읽는 시의 맛이 다르다. 내 감정의 기복에 따라 같은 시라도 감동으로 읽힐 수도 그냥 문자로만 읽힐 수도 있다. 그래서 나는 같..
냇물 전화기 박지웅 냇물에 던진 전화기, 한번 몸을 뒤집더니 물고기처럼 달아난다 지느러미를 가진 언어들이여, 잘 가라 한동안 잊고 살았다 그날 이후, 귀로 들어온 말이 입 밖으로 나가는 일이 없었다 나는 그지없이 평화로운 나날을 보냈고 흘러오고 흘러가는 것에 무심했다 가끔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