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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경남 통영으로 떠난 '명불허전' 봄맞이 여행 ↑ [조선닷컴]통영의 대표 음식인 '굴'을 이용한 음식은 바다 향이 가득하고, 식감이 풍부해 인기가 좋다. ↑ [조선닷컴]충무교 다리 위에서 바라본 통영대교의 야경은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하다. ↑ [조선닷컴]통영의 낙조는 남해에서 아름답..
우산이 좁아서 복효근 왼쪽에 내가 오른쪽엔 네가 나란히 걸으며 비바람 내리치는 길을 좁은 우산 하나로 버티며 갈 때 그 길 끝에서 내 왼쪽 어깨보다 덜 젖은 네 어깨를 보며 다행이라 여길 수 있다면 길이 좀 멀었어도 좋았을 걸 하면서 내 왼쪽 어깨가 더 젖었어도 좋았을 걸 하면서 ..
토르소 이장욱 손가락은 외로움을 위해 팔고 귀는 죄책감을 위해 팔았다. 코는 실망하지 않기 위해 팔았으며 흰 치아는 한 번에 한 개씩 오해를 위해 팔았다. 나는 습관이 없고 냉혈한의 표정이 없고 옷걸이에 걸리지도 않는다. 누가 나를 입을 수 있나. 악수를 하거나 이어달리기는? 나는..
화 정덕재 욕을 하거나 주먹으로 문을 치다가 발을 들었는데 찰 것이 마땅치 않다 굳건한 철제책상 며칠째 물을 주지 않아 목을 길게 빼고 있는 蘭 2초 남짓 들었던 발은 잠시나마 분노를 분석한다 발이 본 것은 단단하게 서 있는 책상과 가냘프게 연명하는 잎새 화가 발로 향할 때 판단하..
뜨거운 돌 나희덕 움켜쥐고 살아온 손바닥을 가만히 내려놓고 펴 보는 날 있네 지나온 강물처럼 손금을 들여다보는 그런 날 있네 그러면 내 스무살 때 쥐어진 돌 하나 어디로도 굴러가지 못하고 아직 그 안에 남아 있는 걸 보네 가투 장소가 적힌 쪽지를 처음 받아들던 날 그건 종이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