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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나의 편린들 (493)
하루하루
뜨거운 돌 나희덕 움켜쥐고 살아온 손바닥을 가만히 내려놓고 펴 보는 날 있네 지나온 강물처럼 손금을 들여다보는 그런 날 있네 그러면 내 스무살 때 쥐어진 돌 하나 어디로도 굴러가지 못하고 아직 그 안에 남아 있는 걸 보네 가투 장소가 적힌 쪽지를 처음 받아들던 날 그건 종이가 아..
If you born poor, it's not your mistake. But if you die poor, it's your mistake. 가난하게 태어난 것은 당신의 잘못이 아니지만, 가난하게 죽는 것은 당신 책임이다. - BILL GATES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밥을 굶어 본 적은 없지만 돈 앞에서 의기소침 해진 적은 여러번 있다. 서점에서 정가표를 보고 책을 골라 ..
나무 한 권의 낭독 고영민 바람은 침을 발라 나무의 낱장을 한 장 한 장 넘기고 있다 언제쯤 나도 저러한 속독을 배울 수 있을까 나무의 배경으로 흔들리는 서녘이 한 권의 감동으로 오래도록 붉다 얼마나 읽고 또 읽었으면 저렇게 너덜너덜 떨어져나갈까 이 발밑의 낱장은 도대체 몇 페..
♠아내에게 예쁜 옷 한 벌 생각해 보니 옷 사준 기억이 있나...없나... 언니에게, 고모들에게 얻어 입고도 불평 한마디 없고 자기를 위해 쓸줄 모르는 그사람이 갑자기 안쓰럽다 ♠딸아이에게 위인전 전집을 몇년 후엔 세계문학전집을 어린 아이에게 해준게 너무 없네. 그냥 알아서 잘 하..
즐겨가는 카페에 갔다가 위의 사진을 보고 일단 빵 터졌다가 금새 가슴이 답답해졌다.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으며 나는 왜 항상 저런 새로운 발상 앞에서 빵터짐의 역할을 수행하는 존재 여야만 하는가. 왜 남들보다 먼저 생각하고 행하는 것이 적은 가, 다시금 나를 돌아보게하는 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