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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나의 편린들 (493)
하루하루
[ 인생은 곱셈이다. 어떤 찬스가 와도 내가 제로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 나는 자주 방치된다. 특별난 재주가 없기 때문에 사람들의 눈에 띄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간혹 스스로를 방치해 버리기도 한다. 이렇게 사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만, 나쁘지 않다는 것은 좋지 않다는 말..
아침에 읽는 시와 늦은 저녁 책상 앞에서 읽는 시는 맛이 틀리다. 모니터로 읽는 시와 종이책을 넘기며 읽는 맛 또한 다르다. 서재에서 읽는 시와 화장실에서 읽는 시의 맛이 다르다. 내 감정의 기복에 따라 같은 시라도 감동으로 읽힐 수도 그냥 문자로만 읽힐 수도 있다. 그래서 나는 같..
냇물 전화기 박지웅 냇물에 던진 전화기, 한번 몸을 뒤집더니 물고기처럼 달아난다 지느러미를 가진 언어들이여, 잘 가라 한동안 잊고 살았다 그날 이후, 귀로 들어온 말이 입 밖으로 나가는 일이 없었다 나는 그지없이 평화로운 나날을 보냈고 흘러오고 흘러가는 것에 무심했다 가끔 발..
청○○ - 포장지(공약) 보고 물건 샀더만 내용물이 다른게 가끔 있다. 머리는 가졌으나 가슴이 없는 인재풀. 요즘 좀 신경질적인 것 같다 새○○○ - 일이 늘어야지 눈치만 느는 것 같은 기분이... ○주○ - 언제까지 니 탓, 내 탓만 하고 있을 것인가 ○○수 - 어디까지가 진짜고 어디까지가..
돌탑을 받치는 것 길상호 반야사 앞 냇가에 돌탑을 세운다 세상 반듯하기만 한 돌은 없어서 쌓이면서 탑은 자주 중심을 잃는다 모난 부분은 움푹한 부분에 맞추고 큰 것과 작은 것 순서를 맞추면서 쓰러지지 않게 틀을 잡아보아도 돌과 돌 사이 어쩔 수 없는 틈이 순간순간 탑신의 불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