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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편린들/생각들

지금 사고 싶은 것

가짜시인! 2013. 1. 24. 14:18

♠아내에게 예쁜 옷 한 벌 

  생각해 보니 옷 사준 기억이 있나...없나...

  언니에게, 고모들에게 얻어 입고도 불평 한마디 없고 자기를 위해 쓸줄 모르는 그사람이 갑자기 안쓰럽다

 

♠딸아이에게 위인전 전집을 몇년 후엔 세계문학전집을

  어린 아이에게 해준게 너무 없네. 그냥 알아서 잘 하겠지 기대만 하고, 아직 그 기대에 크게 벗어나진 않았지만

  자주 미안한 생각이... 좀 더 관심을 가져야 겠다.

 

♠막내는 아직 어리니까 좀 더 지난 후에

 

♠별로 한것 없는 나지만 그래도 편안한 흔들의자 하나

  목도 뻐근 어깨도 뻐근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자세로 책도 보고 창밖도 보고 생각에도 잠겨보고 싶다

 

 

 

난데없이 왜 이런 생각이 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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