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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나의 편린들 (493)
하루하루
두고두고 망신 줘야할 국내 표절 사례들 정통부 주관한 세계우표디자인공모대회 수상작. 미국디자인화사 작품과 판박이. 이건 아이디어 겹침이나 우연이 아니라 심지어 예전에 보고 창작인줄 착각한것도 아닌 완벽한 표절-_- 심사측에서 수상취소와 표절이라고 인정하는데 끝까지 거부..
늑대의 진화 신철규 노란 보름달을 보고 있으면 손을 가지런히 모으게 된다 두 손을 땅에 대고 컹컹 짖고 싶다 삶은 계란 노른자를 먹을 때처럼 목이 뻑뻑하고 꼬리뼈가 조금 자라는 느낌이 든다 퇴근길, 덜컹거리는 만원버스 안 엉덩이를 맞대고 있던 그 여자 가릴 수도 없고 만질 수도 ..
2차 텍스트에서 지나친 의미부여는 독자의 시안(詩眼)을 흐리게 만드는 해악이다 김경덕 최고의 언어예술인 詩가 오늘날 대중과 원활한 소통을 이루지 못하고 어찌하여 대중으로부터 점점 외면 당하고만 있는 것일까. 심히 우려되는 바이다. 문학인의 한 사람으로서 詩에 관한 주체적인 ..
귀로 듣는 눈 문성해 눈이 온다 시장 좌판 위 오래된 천막처럼 축 내려 앉은 하늘 허드레 눈이 시장 사람들처럼 왁자하게 온다 쳐내도 쳐내도 달려드는 무리들에 섞여 질긴 몸뚱이 하나 혀처럼 옷에 달라붙는다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하고 실밥을 따라 떨어진다 그것은 눈송이 하나가 내게 ..
내가 어쩌다가 그들의 지인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몇몇의 지인들이 만나는 조촐한 문학 모임이 있었다. 지역의 시인, 수필가, 그리고 문학도들과의 만남은 저번과 마찬가지로 별 기대를 가지고 가기에는 좀...그랬다. 지난번 모임에서 생각 외로 괜찮은 분위기여서 이번에도 초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