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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나의 편린들 (493)
하루하루
1 이건 강박이다. 이날에 대한 뭔가를 써야 할 것 같은... 왜? 라는 생각에 '시월의 마자막 밤'을 검색해 봤는데 뭐 딱히 기념해야 할 의미있는 날은 아닌 듯. 사람들은 왜 난리를 치면서 이날을 기다리고 추억을 만들려 하는 것일까. 어감이 좋긴 하네. 깊어가는 가을 분위기와 마지막이란 ..
연륜의 힘 김상미 주름이 하나 더 늘었다 손가락으로 만져본다 따뜻하다 고뇌가 사랑보다 몸에 더 많은 흔적을 남기는 걸까? 아님 사랑이 고뇌보다 몸에 더 많은 흔적을 남기는 걸까? 꿈꾸듯 거울 속의 나를 본다 저 몸속에서 얼마나 많은 약속들이 꿈들이 힘겹게 뜨겁게 운명의 호미를 ..
시인이 지니는 표현 의도는 최적의 언어로 구조화되고 형태화 되지 않으면 안 된다. 표현 의도를 겉으로 드러내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생략과 함축으로 끌어안을 때 견고하게 정제된 시를 만날 것이다. - 2012년 경상일보 심사평 중에서 ...이건청 시인
행간의 고요 최서진 당신 신발에 내 발을 넣어 보는 일 그만큼의 고요를 생각한다 작별 인사를 하는 것처럼 이쪽에서 저쪽으로 건너는 것은 페이지를 슬쩍 넘기는 것처럼 쉽다 말 없는 시간 속에서 바위가 조금씩 당신 쪽으로 기우는 일을 나는 또 고요라 부르는 것이다 명료한 슬픔을 가..
詩라는 것은... 1. 그 속에 한 조각의 애처로움도 없는 시는 씌어지지 않는 편이 낫다. -오스카 와일드 2. 내가 시를 만든 것이 아니다. 시가 나를 만든 것이다. -괴테 3. 산문은 저녁과 밤을 그릴 수 있지만, 시는 새벽을 노래하는 데 필요하다. -메레디스 4. 시는 가장 행복하고 가장 선한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