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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나의 편린들 (493)
하루하루
문예지와 시인의 기이한 관계 이승하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영화가 있었다. 오늘날 우리 시단을 보면 시가 죽었고 시인이 죽었고 시집이 죽었다. 암담하기 이를 데 없다. <동아일보>와 <중앙일보> 같은 일간지에서 매일 시를 소개하는 것이 시 독자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를 ..
[문화in] ‘짜고 치는 고스톱’ 이상한(?) 문학상! 시인, 문학평론가 맹문재 한국문학 비평선 <만인보의 시학> 펴내 이종찬 글꾼(lsr21@naver.com) “문학정신의 본질에 비추어보면 문학상은 모순점이 있는 제도이다. 문학의 의의란 서열화 된 세계의 질서를 타파하는 역할을 하는 데 있다. ..
[ 약력 ] 1972년 경북 경주 출생 경주문예대학 수료 행단문학 동인 [ 수상 소감 ] 소외되고 가려진 세상의 뒷면을 들여다보는 시인이 되고파 글을 쓴다는 것에 대해 참 생각을 많이 하게 했던 지난 계절들이었습니다. 쓰고 싶은 시와 써야 하는 시의 경계에 서서 한 발짝도 움직여지지 않던 ..
나는 방전 되었다. 다 쓴 건전지처럼 겉은 멀쩡하지만 속은 텅 비어버린 느낌이다. 지난 두어 계절 몇 편의 시를 읽고 쓰는 동안 내 정신은 혹독한 가뭄을 견뎌내야 했다. 구체적이지는 않았지만 하나의 작은 바램을 이루었고 나는, 조금 더 큰 설계도를 그리고 있다. 재료는 숙성 되어야 ..
덤불설계도 정 정 례 가을덤불은 어둑한 그늘도 이사 간 빈 집이다 찬바람만 들고 나는 곳 햇살이 똬리를 틀던 뱀을 따라하고 있다 푸른 부피가 다 빠진 덤불을 보면 봄과 여름이 이사 간 빈 집 같다 흘리고 간 꽃잎 몇 장. 빛바랜 잎사귀 몇 개 매달려있다 뼈대만 앙상한 것 같지만 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