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시골시인K
- 석민재
- 가짜시인
- 권상진시인
- 서형국
- 노을 쪽에서 온 사람
- 들은 이야기
- 노을쪽에서온사람
- 레미앙상블
- 권상진
- 경주문학상
- 도서출판득수
- 최미경 시인
- 밑장
- 권상진 #저녁의 위로 #검은 사람 #발아래 어느 상가 #장수철 시인 #시와문화
- 눈물이후
- 걷는사람
- 햄릿증후군
- 눈물 이후
- 권상진 시집
- 권상진 시인
- 리스트컷증후군
- 웹진 시인광장
- 북토크
- 유승영
- 언니네 책다방
- 접는다는 것
- 수북책방
- 권수진
- 이필
- Today
- Total
목록나의 편린들 (493)
하루하루
눈물 이후 권상진 빗물은 세상의 어디가 슬픔에 눌려 낮게 가라앉아 있는지 안다 익숙하게 지상의 공허를 찾아 메우는 한줄기 비 마음도 더러 수평을 잃는다 날마다 다른 각도를 가지는 삶의 기울기에 가끔 빗물 아닌 것이 가서 고인다 얼마나 단단히 슬픔을 여몄으면 방울방울 매듭의 흔..
비스듬히(20170418_2).mp3 배미향의 저녁스케치 4 / 18 (화) 비스듬히저녁스케치| 2017-04-18 20:07:46 비스듬히 몸을 기울여야 보이는 것들이 있다 꼿꼿한 자세만으로는 볼 수 없는 세상과 사람의 틈 비스듬히 보아야 세상이 만만해 보일 때가 있다 예의처럼 허리를 숙여야 오를 수 있는 산비탈 집들..
검은 비닐봉지에 악수를 청하다 / 권상진 | 문학 단상 - 경산문인협회 카페에서 鵲巢-이호걸 2018.08.28. 12:43 검은 비닐봉지에 악수를 청하다 / 권상진 버스 승강장 화단에 걸린 검은 비닐봉지 귀갓길 한 번은 누군가를 설레게 했을 불투명의 저 포장이, 허기진 노숙의 저녁에게는 간절한 신..
집밥 / 권상진 혼자 먹는 밥은 해결의 대상이다 두어 바퀴째 식당가를 돌다가 알게 된 사실은 돈보다 용기가 더 필요할 때가 있다는 것 매일 드나들지만 언제나 마뜩잖은 맛집 골목을 막차처럼 빈속으로 돌아 나올 때 아이와 아내가 먹고 남은 밥과 김치 몇 조각에게 나는 낯선 식구이지..
* 아포리즘이 더 필요한 시대 접는 다는 것/ 권상진 반성하는 호박/ 김성신 낮술/ 김종헌 시를 포함하여 모든 글, 또는 문장에는 아포리즘이 있다. 아포리즘은 작가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내면적 세계관과 더불어 각성이나 성찰의 화두를 간결하게 표현한 글이라고 정의해도 어색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