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Tags
- 걷는사람
- 권상진 #저녁의 위로 #검은 사람 #발아래 어느 상가 #장수철 시인 #시와문화
- 석민재
- 햄릿증후군
- 경주문학상
- 권상진 시집
- 접는다는 것
- 권상진시인
- 이필
- 가짜시인
- 노을쪽에서온사람
- 웹진 시인광장
- 최미경 시인
- 언니네 책다방
- 북토크
- 시골시인K
- 노을 쪽에서 온 사람
- 서형국
- 수북책방
- 눈물 이후
- 권상진 시인
- 권상진
- 밑장
- 유승영
- 도서출판득수
- 눈물이후
- 레미앙상블
- 리스트컷증후군
- 들은 이야기
- 권수진
Archives
- Today
- Total
목록분류 전체보기 (729)
하루하루
남들이 뛰니까
나도 뛰었다.그렇지 않으면 주위에 아무도 없어져 버릴 것 같았다. 애초에 이 종목은 달리기 종목은 아니었는데 나는 달리고 있는 것이다. 매경기가 끝날 때 마다 함께 뛰던 이들은 더러 손목에 도장을 받고 사라졌다. 그때 마다 느끼는 조바심과, 한계. 한해를 마무리 하는 이즈음에서 나..
나의 편린들/생각들
2012. 12. 26. 09:09
[스크랩] 이 글이 금년 최고의 Email로 (Cyber Communication중)선정되었습니다
이글이 금년 최고의 Email로 (Cyber Communication 중) 선정되었습니다
인생 양념들/잡동사니
2012. 12. 11. 15:01
신바람 만두 / 최은묵
신바람 만두 최은묵 겨울 우체국은 걸어가는 게 좋다 풀칠하지 않은 봉투에 편지를 담고 스치는 신바람 만두집 수증기 휩싸인 사연들 층층마다 익어 가면 만두피에 쌓인 다섯 남매 한 이불에 따뜻했던 단칸방 아랫목 새 장판에 둥글게 검은 도장 찍힐 때마다, 차례로 형과 누나는 새 주소..
나의 편린들/내가 읽은 詩
2012. 12. 10. 13:38
겨울 강가에서 / 안도현
겨울 강가에서 안도현 어린 눈발들이, 다른 데도 아니고 강물 속으로 뛰어내리는 것이 그리하여 형체도 없이 녹아 사라지는 것이 강은, 안타까웠던 것이다 그래서 눈발이 물 위에 닿기 전에 몸을 바꿔 흐르려고 이리저리 자꾸 뒤척였는데 그때마다 세찬 강물소리가 났던 것이다 그런 줄..
나의 편린들/내가 읽은 詩
2012. 12. 7. 12:49
첫눈
첫눈 온다. 불혹이 되어서도 첫눈이 설레기는 여느때나 마찬가지. 이것을 아직 순수 하다고 말해야 하나...철이 덜 들었다고 해야하나... 큼지막한 눈송이가 제법 보기 좋게 내리고 있다. 무슨 일이건 뒷일을 생각하면 머리 아프겠지. 눈처럼 지금 내리는 순간을 즐기지 못한다면, 당장 질..
나의 편린들/생각들
2012. 12. 7. 1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