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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으로 떠난 '명불허전' 봄맞이 여행 (조선일보 스크랩) 본문
↑ [조선닷컴]통영의 대표 음식인 '굴'을 이용한 음식은 바다 향이 가득하고, 식감이 풍부해 인기가 좋다.
↑ [조선닷컴]충무교 다리 위에서 바라본 통영대교의 야경은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하다.
↑ [조선닷컴]통영의 낙조는 남해에서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섬과 바다 사이의 노을이 장관을 연출한다.
↑ [조선닷컴]'강구안'에는 임진왜란 당시 사용한 거북선과 당시 입었던 군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 [조선닷컴]미륵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해상공원의 전경.
↑ [조선닷컴]'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경상남도 통영시의 전경.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을 앞두고 눈과 입이 즐거운 통영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먼저 이국적인 풍경을 가진 통영의 항구와 섬을 보기 위해 한국 정부가 지정한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미륵산에서 올랐다.
높이 461m의 미륵산을 오르는 방법은 두 다리를 이용하거나, 편안한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된다.
이곳의 케이블카는 1천975미터 길이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다. 한번에 8명이 탑승할 수 있는 케이블카는 10분 만에 미륵산 정산 부근에 도착한다. 기상 상황에 따라 운행이 안 될 수 있으니 미리 확인(www.ttdc.kr, 1544-3303)하는 것이 좋다.
케이블카에서 내린 후 약 15분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정상이다. 정상에 서면 고깃배가 수시로 왕래하는 통영항과 크고 작은 남해안의 섬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망원경을 이용하면 일본의 대마도까지 가깝게 볼 수 있다.
자연경관을 감상한 뒤 '강구안' 포구를 찾아 통영의 맛과 정취를 느껴보자. 강구안의 문화마당에서는 주말이면 한국의 전통 무속신앙 의식인 '남해안 별신굿'과 같은 전통 문화공연이 열린다.
또한 이곳에는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당시 일본을 물리칠 때 사용한 거북선 모형이 있다. 500년 전 한국과 일본의 전쟁에서 위용을 자랑한 거북선 내부에는 전쟁 당시 입었던 군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해질녘이면 통영의 낙조를 감상할 차례다. 통영의 낙조는 아름답기로도 유명한데, 섬과 바다 사이의 붉은 노을이 장관을 연출하기 때문이다.
이를 감상하기 위해서는 '달아공원'에 오르는 것을 추천한다. 공원으로 향하는 길에는 수십 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눈을 즐겁게 해준다.
해가 바다와 맞닿을 무렵 낙조는 절정을 달한다. 바다에 비췬 석양은 타들어 가는 듯한 붉은색으로 황홀함을 느낄 수 있다.
어둠이 짙게 깔린 통영이 조명으로 빛날 때 꼭 봐야 할 것이 있다. 바로 통영대교의 야경이다. 통영대교 야경은 인근 미륵도와 통영 시내를 잇는 충무교 다리 위에서 관람하면 된다.
약 200여 개의 푸른색 조명이 켜지는 통영대교는 바다와 항구의 야경과 조화를 이뤄 눈을 즐겁게 한다. 조명은 해가진 후부터 자정까지 켜지니 늦은 밤에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볼거리로 가득한 통영에는 별미도 많다. 특히 이곳은 굴과 바닷장어, 멸치, 멍게 생산량 70% 이상을 책임지는 해산물의 왕국이기도 하다.
김으로 감싼 밥과 쫄깃쫄깃한 오징어, 새콤달콤한 무를 곁들여 먹는 '충무김밥'을 비롯해 싱싱한 도다리에 향긋한 쑥을 넣어 끓인 '도다리쑥국', 어장 인부들이 새참으로 즐겨 먹던 '꿀빵' 등이다.
특히 굴의 주산지인 통영은 굴전과 굴 탕수육, 굴무침과 같이 굴을 재료로 한 요리들이 넘쳐난다. 산지에서 생산된 굴의 맛은 바다 향이 가득하고 식감이 일품이다. 굴은 무엇보다 '바다에서 나는 우유'라는 애칭이 있을 정도로 칼슘 함량이 많다. 굴은 남성의 정력증진에 좋고, 여성에겐 피부미용에 탁월하다.
봄이 들어선다는 우수(雨水)가 지났다. 이번 주말 가족들과 함께 '동양의 나폴리' 통영으로 명불허전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여행객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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