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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나의 편린들 (493)
하루하루
천 원 장 인 수 콩나물을 담아주던 까만 비닐봉지를 머리에 푹 뒤집어 쓴 할머니 절뚝거리며 식당으로 쑥 들어오더니 온장고에서 공기밥을 꺼내 난로의 펄펄 끓는 주전자 물을 말아먹는다 빗물이 묻은 손으로 주머니에서 슬쩍 봄똥 잎새 두 개, 청양고추 두 개를 꺼내 오물오물 섞어먹는..
너를 기다리는 동안 황지우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에 내가 미리 가 너를 기다리는 동안 다가오는 모든 발자국은 내 가슴에 쿵쿵거린다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하나도 다 내게 온다 기다려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안다 세상에서 기다리는 일처럼 가슴 애리는 일 있을까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
[인터뷰] '서른, 잔치는 끝났다' 최영미 시인 2008-05-17 07:38:31 시를 저질렀던 그때가 그립다. 열정 하나로 한行 한行 밀고 나가던… 최영미 시인이 1994년 펴낸 시집 '서른, 잔치는 끝났다'는 50만부나 팔렸다고 한다. 시집으로는 세계적으로 드문 경우다. 사실 시집이 아니라 소설도 1만부 팔..
이름 조차 부르기 싫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 가결 되었다. 누가 뭐래도 국민이 이뤄낸 승리다. 나라가 뒤숭숭하니 읽지도 쓰지도 못하고 TV나 인터넷 앞에서 기사 검색으로 두어달을 보낸 듯하다. 열심히 촛불을 들었고, 분에 못이겨 인터넷 기사에 댓글도 몇번 달았다. 대한민국의 ..
제21회 <시인세계> 신인작품 공모 당선작 시 읽기 2013.03.05. 21:58 http://blog.naver.com/choiseonoak/20181405064 번역하기 전용뷰어 보기 반지하 등고선 외 4편 김 시 언 내려가야 닿을 수 있는 산정이 있다 침침한 지하 속을 걸어 오르는 산, 지층과 지층 사이 반지하 쪽방 곰팡이 핀 벽지를 뜯어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