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홀로반가사유상의 슬픈 전설 / 홍철기 시인 홀로반가사유상 권상진 얼굴과 손등에 보풀보풀 녹이 일었다 눈물은 날 때마다 눈 가 주름에 모두 숨겼는데도 마음이 습한 날은 녹물이 꽃문양으로 번지기도 하였다 오래도록 손때가 타지 않은 저 불상의 응시는 일주문 밖 종일 방문턱을 넘어 ..

문학동인 <Volume> 제2차 정기총회 및 동인지 창간호 출판기념회 언제 : 2018년 11월 3일 ~ 4일 어디서 : 경주 일원 누가 : 이령 시인, 권상진 시인, 홍철기 시인, 최서인 시인, 배세복 시인, 강시일 시인, 손석호 시인 박진형 시인, 전영아 시인, 강봉덕 시인, 임지나 시인, 서동명 시인, 송용탁..

강변북로 ​ ​​ 이 운 진 교통정체의 날은 왜 슬픔에 잘 어울리는지 막힌 도로 위 차 안에 갇혀 패배의 날들을 생각한다 붉은 금을 긋고 1킬로미터마다 나를 기다리고 있는 운명에게 어떤 표정을 보여주어야 하나 모두에게 숨겨온 속마음과 가장 가까운 말을 한다면 나는 또 무엇을 잃게..

권상진_퀸벨호텔

↑지리산문학상 수상자 정윤천 시인 ↑ 권상진 시인, 정윤천 시인, 이령 시인 ↑ 권상진 시인, 정윤천 시인, 이령 시인, 강봉덕 시인 ↑ 문학동인 Volume 창간호 배부 ↑ 강봉덕 시인, 손석호 시인, 김영찬 웹진 시인광장 부주간, 이령 시인, 전영아 시인 ↑ 강봉덕 시인, 지연 시인, 권상진 시인, 손석호 시인, 이소현 시인, 이령 시인, 전영아 시인, 문정영 시산맥 발행인

시여 침을 뱉어라 / 김수영 - 힘으로서의 시의 존재 나의 시에 대한 사유(思惟)는 아직도 그것을 공개할 만한 명확한 것이 못 된다. 그리고 그것을 조금도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 이러한 나의 모호성은 시작(詩作)을 위한 나의 정신구조의 상부 중에서도 가장 첨단의 부분을 차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