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Tags
- 언니네 책다방
- 권상진시인
- 접는다는 것
- 시골시인K
- 햄릿증후군
- 권상진 #저녁의 위로 #검은 사람 #발아래 어느 상가 #장수철 시인 #시와문화
- 노을 쪽에서 온 사람
- 서형국
- 석민재
- 권상진 시인
- 권수진
- 가짜시인
- 걷는사람
- 눈물 이후
- 북토크
- 권상진 시집
- 유승영
- 눈물이후
- 노을쪽에서온사람
- 도서출판득수
- 밑장
- 리스트컷증후군
- 들은 이야기
- 경주문학상
- 웹진 시인광장
- 레미앙상블
- 권상진
- 수북책방
- 이필
- 최미경 시인
Archives
- Today
- Total
하루하루
소를 웃긴 꽃 / 윤희상 본문
소를 웃긴 꽃
윤 희 상
나주 들판에서
정말 소가 웃더라니까
꽃이 소를 웃긴 것이지
풀을 뜯는
소의 발 밑에서
마침 꽃이 핀 거야
소는 간지러웠던 것이지
그것만이 아니라,
피는 꽃이 소를 살짝 들어올린 거야
그래서,
소가 꽃 위에 잠깐 뜬 셈이지
하마터면,
소가 중심을 잃고
쓰러질 뻔한 것이지
'나의 편린들 > 내가 읽은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외 / 윤성학 (0) | 2016.04.11 |
---|---|
너무 늦게 그에게 놀러 간다 / 나희덕 (0) | 2016.04.04 |
방문객 / 정현종 (0) | 2016.03.24 |
내색 / 이규리 (0) | 2016.03.02 |
아내와 나 사이 / 이생진 (0) | 2016.0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