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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마지막 밤 본문
1
이건 강박이다.
이날에 대한 뭔가를 써야 할 것 같은...
왜? 라는 생각에 '시월의 마자막 밤'을 검색해 봤는데 뭐 딱히 기념해야 할 의미있는 날은 아닌 듯.
사람들은 왜 난리를 치면서 이날을 기다리고 추억을 만들려 하는 것일까.
어감이 좋긴 하네.
깊어가는 가을 분위기와 마지막이란 말의 뭔가 모를 아쉬움, 이런 것들이 감성을 자극하면서 마음을 들썩이게 하긴하네.
유행가 가사 한소절의 힘이랄까.
2
시를 써도 이런 시를 써야 한다.
대중 깊숙히 파고들어 사르르 그들을 감염 시키는.
뭔말인지도 모르겠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요즘은 대놓고 이해를 거부하는 시라는 것이 대세를 이루기도 한다.
이럴때 나는 멘붕 상태에 다다르곤 한다.
나는 나의 주관과 고집에 갇혀있다.
그렇지않고서는 이런류의 시들에 대해 이토록 거부감을 느끼지 않을수 없다.
3
사춘기도 아닌데
유독 여느때와는 다른 힘든 가을을 버티고 있다.
그리고 가을을 무사히 견디고나면
내가 제일 싫어하는 계절 겨울이
떡허니 예약을 하고 있네...
이런 경우를 옛사람들은
첩첩산중 이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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