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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닿고 싶은 곳 / 최문자
닿고 싶은 곳 최 문 자 나무는 죽을 때 슬픈 쪽으로 쓰러진다늘 비어서 슬픔의 하중을 받던 곳그 쪽으로 죽음의 방향을 정하고서야꽉 움켜잡았던 흙을 놓는다 새들도 마지막엔 지상으로 내려온다죽을 줄 아는 새들은 땅으로 내려온다새처럼 죽기 위하여 내려온다허공에 떴던 삶을 다 데리고 내려온다종종거리다가입술을 대고 싶은 마지막 땅을 찾는다 죽지 못하는 것들은 모두 서 있다아름다운 듯 서 있다참을 수 없는 무게를 들고몸을 떨고 있다 ----------------------------------------------------------------------------------------------------------------------------- 이 시를 어떻게 읽어야..
나의 편린들/내가 읽은 詩
2024. 11. 12.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