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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눈물 이후』(시산맥사,2018)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8년 문학나눔 우수도서 선정 본문
(국고)2018년도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에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도서선정 심의 결과를 다음과 같이 발표합니다.
- ◎ 도서신청 접수 현황 및 선정결과
- 2018년도 2차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에는 총 1,703종의 도서신청이 접수되었습니다.
- 도서심의 결과 1차에서 485종을 선정하였으며, 2차 심의를 통해 최종 243종을 선정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지원신청 접수 및 선정현황 분야
도서신청현황(종)
도서결정현황(종) 소설
263
50
수필
412
46
시
503
72
아동/청소년
490
70
평론/희곡
35
5
합 계
1,703
243
- ◎ 2018년도 2차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 도서선정 심의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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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사 업 명 : 2018년도 2차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시)
ㅇ 회의일시 : 2019. 1. 30(수) 10:30~
ㅇ 회의장소 : 문학나눔 회의실 -
2019년 1월 3일부터 11일까지 총 523권의 시집을 심의위원 12명이 나눠 읽은 결과 142권의 시집이 1차 선정됐다. 동년 동월 30일 4명의 심의위원이 2차 심의했다. 의외로 동점자가 많았는데, 그럴 경우 출판사 별 안배 원칙과 비수도권 소재 출판사, 그리고 첫 시집에 대한 배려가 우선되었음을 밝힌다. 그 과정을 통해 72권의 시집이 최종 선정되었다. 특정 시집과 연관해 심의위원의 개인적 이해관계나 출판사와의 사적 연관성이 확인된 경우, 심의 회피 사유서를 제출해 해당 시집의 선정 과정에 개입하지 않았다. 이러한 몇 가지 예외 사항을 제외하곤 작품의 문학적 수월성을 최상의 가치로 평가하였다.
종수가 많았던 만큼, 다양한 연령, 다양한 지역, 다양한 이력, 다양한 형식을 가진 시인들의 시집을 살펴볼 수 있었다. 또 그만큼 연령별, 지역별 시인들의 작품 세계가 다양했기에 때론 상극이라 여겨질 정도로 심의위원 내부 평가가 엇갈리는 경우가 있었다. 흥미롭기도 하고, 살짝 당혹스럽기도 하였다. 그럼에도 그런 사소하거나 유별난 개인적 평가를 뛰어넘는 시집들도 상당수 있었음을 밝힌다. 소위 문단 내부에서 ‘이름값’한다는 시인들의 시집이 의외로 저평가된 경우도 있었는데, 관성으로 굳어버린 자기 패턴이 도식화되었다고 보았던 까닭이다. 시적 형상화보다는 신념이나 생각을 전면에 내세운 경우도 감점 요인이 되었다. 젊은 시인들의 경우, 숙련된 기술보다 독자적인 상상력과 그에 부합하는 언어적 형식을 뚝심 좋게 몰아붙인 시집에 좋은 평가가 이뤄졌다. 반대로 능란한 언어 세공술을 가졌으되, 낯익은 심상과 개인적 감정에 대한 수려한 수식에 머문 시집들은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언어의 재주보다 상상력과 사유의 독창성을, 무난한 정조보다 거칠고 원색적이되 그 어떤 시인과도 유사하지 않은 자신만의 발성법을 가진 시집들의 중요성을 새삼 확인하
였다. 그런 관점에서 별로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혼자 고독히 분투하며 자기 세계를 확립해 나가는 시인들을 발견할 수 있었던 점은 이번 심의의 기쁨이었다.
매년 엄청나게 많은 시집들이 쏟아지는 나라다. 반가운 동시에 의문스럽기도 한 일이다. 어쩌면 시가 만인에게 똑같은 울림을 가질 수 있을 거라는 기대는 애초에 접어두는 게 좋을 지도 모른다. 시는 가장 내밀한 개인의 언어이자, 저잣거리의 저질 언어들을 포함하는 동시에 초과하여 세계의 궁극, 인간의 불가해한 욕망과 비밀을성찰하는 언어의 복합적 파장을 지향한다. 특정 개인의 발화가 세계 보편, 인간 보편의 궁극적 지점까지 파고드는 일. 그 지난하고 오묘한 작업에 적지 않은 사람들이 몰두하고 있다는 사실은 복(福)인 동시에 업(業, karma)일 수도 있다. 공포와 환희가 맞물리는 그 ‘외로운 사업’에 매진하는 모든 시인에게 더 큰 고독과 더 넓은 지평을 세계는 제공하라. -
문학나눔도서보급사업 심의위원 일동
-
◎ 지원심의 경과
(국고)2018년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의 도서선정을 위한 심의는 다음과 같이 심의위원 워크숍, 1차 심의, 2차 심의로 진행되었습니다.공
정한 심의를 위해 심의전에 심의위원 워크숍을 분야별로 나누어(소설 3분과, 수필 4분과, 시 4분과, 아동/청소년 4분과, 평론/희곡 1분
과) 2018.12.6.~12.8.까지 3일간 진행하였으며, 심의기준 및 방법 등을 안내하였습니다.
1차 심의는 워크숍 이후부터 심의위원별 심의대상 도서를 약 1개월간 검토 후 심의를 분야/분과별로 2019.1.3.~11.까지 6일간 추진하였
으며, 심의위원별 개별 채점을 집계하여 선정예정 종수의 2배수를 선정하였습니다.
2차 심의는 1차 심의 이후부터 약 1개월간 심의도서를 검토 후에 전체분야가 2019.1.30.에 분야별 선정종수 안배 및 심의위원별 개별 채
점 집계 결과에 따라 최종 선정도서를 결정하였습니다.
◎ 심의위원회 구성
- ※ 1차 도서선정 심의위원회(총 48명)
-
분야 심의위원(가나다순) 소설(9명) 김병용, 백민석, 손홍규, 엄창석, 오수연, 정소연, 최인석, 표명희, 하아무 수필(12명) 고명철, 공임순, 권혁웅, 김경복, 김수이, 박미경, 이성천, 이용한, 조영일, 지연희, 허병식, 허영선
시(12명) 강정, 김언, 손미, 안상학, 이기인, 이상국, 이재훈, 이하석, 이현승, 함기석, 허 연, 허혜정 아동/청소년(12명) 김미혜, 김민령, 김제곤, 김지은, 박상률, 양연주, 유영소, 이주영, 이지선, 장성유, 조은숙, 홍명진 평론/희곡(3명) 김미정, 백지연, 임혜경 - ※ 2차 도서선정 심의위원회(총 1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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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심의위원(가나다순) 소설(3명) 김병용, 오수연, 정소연 수필(4명) 고명철, 이성천, 지연희, 허병식
시(4명) 강정, 안상학, 이상국, 함기석 아동/청소년(4명) 이주영, 이지선, 장성유, 홍명진 평론/희곡(2명) 김미정, 임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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