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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시인! 2013. 12. 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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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문예대 19기 권상진씨 등단삶과 사물에 대한 진실성을 화두로
편집부  |  press@srb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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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4.30  17:32:30
   
▲ 권상진씨

속세를 벗고 여기까지 오면/ 골짝마다 바알간 단풍냄새가 난다./ 불령동천(佛靈洞天)에 가을이 씻겨 물빛은 밝은 단풍 빛/ 가을 산사는 환하게 저물어 간다.(가을 청암사 중)

경주문예대 19기 권상진씨(40)가 계간지『문예운동』봄호에서 ‘가을 청암사’ 등 5편으로 시부문 추천 등단했다.

성기조 시인은 “차분한 성격에 시를 대하는 태도가 무척 마음에 든다”면서 “시제를 고르는데 있어 덤비지도 않고 느리지도 않게 적정한 눈과 잣대를 가지고 관찰하는 듯한 태도로 시적인 품위와 알맞은 시 짓기 태도, 그리고 시어의 선택 등에서 상당한 원숙성을 보인다” 고 추천의 말을 했다.

권 씨는 경주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 한국방송통신대학 국어 국문학과에 편입학해 문학의 꿈을 키워왔다. 현재 도우산업<주> 관리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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