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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편린들/생각들

6월 21일의 만남

가짜시인! 2014. 6. 25. 08:57

[ 6월 21일의 만남 ]

 

짧았지만 강렬한 만남이었다.

문학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란 것을 그 날 다시 확인했다.

무엇이 나를, 또 함께한 이들을 미치게 만들었을까.

그것은 열정이었고 끊임없는 자기 탐구였다.

문학에서 크고작은 성과를 이룬 이들, 하지만 조금도 우쭐대지 않는 모습들.

드러나지 않은 재야의 고수들과의 조우는 나를 한없이 겸손하게 만들었다. 

다들 처음 그 마음 오롯이 가슴에 품고 좋은 글들 많이 이루시기를.

글을 쓰면서 항상 행복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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