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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생각

가짜시인! 2014. 1. 10. 13:16

생각들이 가지런하지 못하다.

흩어졌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 마무리 될 상황은 아니다.

그것을 다시 쓸어 모으거나 포기하고 버리는 행위가 동반되어야 한다.

주위가 소란스러우니 생각이 나아가지를 못한다.

글을 쓰는 사람에게 생각의 정체는 독이다. 머무름은 곧 퇴보에 가깝다.

하지만 조급해 할 필요는 없다.

그것은 내 의지와는 관계없이

올 때 오는 것이고

갈 때 가는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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