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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오! 지독한 오월... 본문
글이라는 강박에서 빠져 나와야 비로소 글이 보이려나.
누구하나 독촉하는 이도 없는데 괜히 혼자 급하다.
한박자 쉬어가는 여유가 필요한 시기일까
요즘, 세상은 하나도 아름답지 않다.
세상은 그냥 피곤한 것이다.
세상에 시인으로 우뚝 선, 그들이 궁금하다.
그들에게 세상은 언제나 아름다웠을까?
이 지독한 오르막의 끝은 어디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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