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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 창간호에서 본문
백석의 연인 '자야'
당시 천억이 넘는 전 재산을 법정스님을 통해 내어놓고, 아깝지 않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사랑하는 백석 시인의 시 한 줄보다 못한 것" 이라고 대답한 그녀의 말에 나는 한동안 정지되고 만다.
백석이란 사람은 과연 어떤 시인이었고 어떤 남자였을까...
남의 이야기지만 아직도 심장이 떤다. 그 감동이 쉬이 가시지 않는다.
시 비슷한 것을 끄적이는 나, 또는 한 남자로서의 나.
저 소리를 듣는다면 지금 바로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
한동안 백석을 놓을 수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