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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전체 글 (729)
하루하루
바람기억 - 나얼
인생 양념들/좋아하는 노래
2016. 3. 5. 09:27
내색 / 이규리
내색 이 규 리 꽃은 그렇게 해마다 오지만 그들이 웃고 있다 말할 수 있을까 어떤 일로 사진을 찍으러 온 사람이 있었는데 자꾸 웃으라 했네 거듭, 웃으라 주문을 했네 울고 싶었네 아니라 아니라는데 내 말을 나만 듣고 있었네 뜰의 능수매화가 2년째 체면 유지하듯 겨우 몇 송이 피었다 ..
나의 편린들/내가 읽은 詩
2016. 3. 2. 14:14
시인은 독자에게로 돌아가야 한다
애써 시를 만들려고 하는 이들이 많다. 억지스런 은유를 하고, 건너뛰고, 의도적으로 어려운 단어를 고르거나 행과 행 사이에 숨어있다는 자신만의 논리를 말하기도 한다. 못 알아듣는 시는 외계어나 마찬가지다. 간혹 독 자의 자질을 운운하기도 한다. 시의 세계도 시장 경제의 논리와 ..
나의 편린들/생각들
2016. 2. 18. 15:59
아내와 나 사이 / 이생진
아내와 나 사이 이 생 진 아내는 76이고 나는 80입니다 지금은 아침저녁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걸어가지만 속으로 다투기도 많이 다툰 사이입니다 요즘은 망각을 경쟁하듯 합니다 나는 창문을 열러 갔다가 창문 앞에 우두커니 서 있고 아내는 냉장고 문을 열고서 우두커니 서 있습니다 ..
나의 편린들/내가 읽은 詩
2016. 2. 15. 12:49
시인이 된다는 것 / 밀란 쿤데라
시인이 된다는 것 밀란 쿤데라 시인이 된다는 것은 끝까지 가보는 것을 의미하지 행동의 끝까지 희망의 끝까지 열정의 끝까지 절망의 끝까지 그 다음 처음으로 셈을 해보는 것, 그 전엔 절대로 해서는 안 될 일 왜냐하면 삶이라는 셈이 그대에게 우스꽝스러울 정도로 낮게 계산될 수 있기 ..
나의 편린들/내가 읽은 詩
2016. 1. 29.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