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Tags
- 웹진 시인광장
- 가짜시인
- 수북책방
- 리스트컷증후군
- 접는다는 것
- 이필
- 노을 쪽에서 온 사람
- 권상진
- 석민재
- 최미경 시인
- 권상진 시인
- 시골시인K
- 권수진
- 들은 이야기
- 눈물 이후
- 밑장
- 서형국
- 권상진시인
- 언니네 책다방
- 권상진 시집
- 눈물이후
- 햄릿증후군
- 유승영
- 경주문학상
- 권상진 #저녁의 위로 #검은 사람 #발아래 어느 상가 #장수철 시인 #시와문화
- 걷는사람
- 북토크
- 노을쪽에서온사람
- 레미앙상블
- 도서출판득수
Archives
- Today
- Total
하루하루
4.19 는 없고 4.29만 있는... 본문
그날의 용기, 그날의 함성은 다 어디로...
중학생도, 고등학생도, 대학생도, 교수도, 시민도 모두 하나 되었던 그날.
인터넷을 켰는데, 4.19는 어느 귀퉁이에 한 줄 있고
온통 4.29와 불법정치자금과 세월호가 메인이다.
이래저래 4월은 잔인하고도 슬픈 달이다.
어제 세월호 추모객들과 경찰의 물리적 접촉을 보았다.
차 벽은 다시 등장했고, 최루액이 뿌려지고, 시민들은 스크럼을 다시 짜기 시작했다. 신공안정국이다.
대학생들은 어디 있는가?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앞장서서 진실을 외치던 청년들은 다 어디에...
4.19와 5.16을 배우고 80년대의 학생운동을 기억한다.
전대협과 한총련의 투쟁을 기억한다.
경대후문과 동성로의 함성을 나도 함께 질렀다.
조국의 미래는 청년의 책임이다.
옳은 것은 옳다하고 틀린 것은 틀린다 하는 것이 배운 이의 양심이다.
어려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
나는 지금 청년들의 함성이 한없이 그립다.
답답한 시절에
거리에서 크게 울리는 그들의 힘찬 고함소리가 한번 듣고 싶어진다.
어쩌면 다시는 그런 세상이 오지 않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일지도 모른다.
자고나면 모두 안녕한 세상이기를...
'나의 편린들 > 생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경숙의 표절에 대한 문제 제기_ 반론_작가 입장 표명 (0) | 2015.06.17 |
---|---|
잊지 않는 것이 아니라 잊히지 않는 것입니다 (0) | 2015.05.23 |
4월은 잔인한 달... (0) | 2015.04.16 |
애매한 시간 (0) | 2015.03.12 |
가암문화예술제 (0) | 2015.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