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편린들/생각들
몇가지 생각
가짜시인!
2012. 9. 12. 00:55
굳게 믿었던 것이 사실은 진실이 아니었을 때
문제는 지금이 아니라 처음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런데, 처음은 그게 아닌 것으로 끝이 나지만
지금 이후는 어떡할 것인가.
변화라는 것은 가끔 용기의 반대말이 되기도 한다
그것은 벽을 만났을 때, 그 앞에서 잠시 망설이다 비켜가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다
나는 벽 앞에서 기꺼이 비를 맞고,바람을 견디며 그리고 오래 궁리를 할 것이다
그것은 결정에 앞서 이미 예견 되었기 때문이다
생각들이 질서의 범주를 벗어나고 있다.
잠시 정리의 시간이 필요하다
현재의 시간과 공간을 떠난다면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나는 버림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인가
나는 너무 많은 것을 쥐고 있는 것이 아닐까
자주 손을 펴서 하나씩 제자리로 돌려 보내야 한다